: 첫 번째 냥이를 입양하고 얼마되지 않아,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어요
아마도 많은 집사분들이 공감 하시겠지만, 바로 냥이 한마리는 넘나 외로울 것 같다..의 생각에 빠지게 되면서
울 행꼬에게 가족을 만들어 줘야겠다 생각했지요~(절대 새끼때 모습이 그리워서는 아님..ㅎㅎ)
그렇게 숫컷 냥이를 알아보고 바로 입양을 하게 되었어요~
: 바야흐로 5월 날 좋은날 행꼬 동생이자 새로운 가족냥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이름은 '복이'
그렇게 소중한 울 새로운 가족 냥이를 데리고서 집으로 오는동안에 걱정이 많아 졌어요ㅠㅠ
"행꼬가 미워하면 어쩌지? 둘이 사이가 안좋아지면 어쩌지?라는 고민이였어요
하지만 기차는 저 멀리 떠나갔고, 품안에는 복이가 있었으니 부딪혀 봐야했지요!
: 집에 도착해서 바로 행꼬에게 복이를 보여주지 않고 복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케이지 안에 두고서 각방 생활을 했어요
(첨부터 보여주면 기존 고양이가 스트레스가 심하고 경계를 많이 한다고해요)
그렇게 서로 각방생활하면서 하루가 지났지요~
: 이틀째 되는날에는 거실로 복이를 데리고 나와서(여전히 케이지 안) 행꼬와 만나게 해주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보자마자 행꼬는 하악질~! 첫 만남은 그냥 좌절 실패 ㅠㅠ
그래도 계속해서 같은 공간에서 두면서 간식을 통해 관계를 좁혀 나갔어요~
: 3일째 되는날에는 케이지 안에서 복이를 꺼내두고 행꼬와 만나게 해주었어요 간식을 같은 공간에 두고서 먹게 했어요~ 몇 차례 반복한 결과는 매우 성공적! 둘다 애기냥이라서 그런지 짧은 시간에 큰 힘 들이지 않고 서로가 친해지게 된것 같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죠! ^.^
: 그러나 애기냥이때 친해져도 둘이 싸우고 다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 집사는 무조건 첫 째냥이 편을 들어줘야해요! 안그러면 서열이 뒤집혀서 첫 째냥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할 수 있으니 주의 주의 하셔야 해요!
이렇게 냥이 2마리를 부양하게 된 집사는 기분 좋은 것도 잠시.. 겁나 후회하게 되었지요ㅋㅋ ㅠㅠ
그럼 또 봐용~! 고마워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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