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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자영업 대행수수료VS배달앱수수료

안녕하세요

오늘 주제는 배달관련 수수료에 대한 부분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외식 시장은 불가 몇 년 사이 '배달플랫폼'의 도입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빠른 변화에 대응하면서 변화에 맞춰가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 봅니다.

 

배달시장은 불가 몇년사이 사업 매출은 '조'단위가 넘어가고 있지요.

배달시장의 확대는 '배달앱' 플랫폼 서비스 제공 및 '배달대행'이라는 신사업의 확장이 만들어낸 새로운

'매출 발생의 실크로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배달 브랜드 / 내식 브랜드로 명확한 구분이 있었지만, 이제는 구분을 허물고

모두 혼합되어 있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배달시장의 확대는 마냥 좋은 시선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바로 배달앱 최대 이용고객 수를 확보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요기요, 배달통)와 인수합병으로

사실상 '독과점' 형태로 접어들었고, 이에 제공하던 광고서비스 방식이 대폭 변경되어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배달시장의 매출 규모를 만들어두고 있는 자영업분들께서는 이제와서 배달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용을 낼 수밖에 없는 시장 환경에 노출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영업에서 [임대료,식재원가,인건비] 다음으로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대행수수료 및 배달앱 수수료]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을까? 궁금해졌고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배달의 민족 광고서비스인 '울트라 콜'(고정비)과 4월 1일부터 변경되는 '오픈 서비스'(수수료) 비용의 변화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비용 정보(배달앱은 '배달의 민족', 대행업체는 B업체 기준)

※관리비는 배달 건수에 따라 가격상승이 있음(해당 데이터에선 미반영)

위에 나와 있는 표는 대행업체 및 배달앱 이용시 건당 발생되는 비용에 대한 정보입니다.

 

2. 가상의 매출 설정

배달 1건 최소주문 15,000원 기준 설정

월매출 2,500만 원으로 책정하고 홀과 배달이 각 50%씩 나오는 것으로 설정해보았습니다.

배달 매출은 운영하는 매장마다 비중이 다르기에 위표가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3. 비용 결과

울트라콜 깃발 금액+건당 수수료 반영금액

월매출 2,500만 원 기준으로 배달 50%(1,250) 만원 발생이 된다고 가정하면 관리비 적용 시 약 118만 원 / 관리비 미적용 시 191만 원 비용이 발생이 됨으로, 관리비를 내더라도 건당 배달비를 낮추는 게 효과적입니다.(배달 매출 비중이 낮은 매장은 관리비 미적용이 더 좋을 수 있음)

 

배달의 민족은 배달 50%(1,250) 만원일 경우 121만 원 비용이 발생이 됩니다. 울트라 콜 깃발 4개 기준보다 44만 원이라는 비용이 대폭 증가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 오픈 서비스 전 울트라 콜은 배달대행업체보다 덜 부담이었다면, 오픈 서비스는 대행업체보다 더 부담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점차 미래산업은 대면서비스에서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될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에는 외식업 또한 포함이 되는 것으로 배달 서비스를 중지할 수도 없습니다.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비용 투자를 해야 하는 데 있어, 그 중심에 있는 배달의 민족 광고 서비스 메인 변경은 큰 충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달의 민족은 B2C 전문기업으로서 여러 자영업 사장님들께 증가되는 비용만큼 다른 혜택을 제시하여 서로가 상생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좋겠습니다.

 

외식업 관련 비용 구조 및 정보에 대한 질문은 댓글 남겨주세요오오~